새벽기상(’20.10.17.)

ㅇ새벽기상 - 04:10

ㅇ아침운동 - 등산

토요일을 맞이해서 정말 오랜만에 산에 올랐어요. 진해에서 유명한 시루봉인데요 8년만에 가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등산로 초입이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넓직한 주차장이 생겨서 좋았는데 올라가는 길이 헷갈려서 마침 지나가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올랐습니다. 등산을 하며 제 몸이 정말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올라가면 갈수록 헉헉대며 힘들었는데 정상에 서서 경치를 바라볼 기대로 열심히 올랐습니다.

정상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어때요? 시원하지요? 그런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통에 사진 몇장 찍고 물한모금 마시고 하산길에 나섰습니다. 오르는데 한시간 내려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일출은 아니더라도 솟아오르는 해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졌죠. 앞으로도 휴일엔 종종 산에 올라야겠어요.
(등산 중 마주치신 분들 대다수가 마스크를 안하셨던데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으니 힘들더라도 마스크 착용 꼭 해주세요. 저도 힘들었지만 등산하는 내내 마스크 쓰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