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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의 리부트
    북리뷰 2021. 2. 15. 06:29


    이번에 읽은 책은 자기계발 분야에서 정말 유명하신 김미경님의 “리부트”입니다. 작년 여름에 초판본으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이번에 다시 집어들었습니다. 이 책의 부제가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이라서 손길이 한 번 더 갔기 때문이에요. 작년 여름에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겨울이 지나기 전에 코로나가 잡힐 수도 있다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까지 상황이 계속되어 답답한 마음에 다시 읽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장은 “대전환을 두려워하지 말라”입니다.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으니 이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장은 “내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과 “나를 살리는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진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이를 위해 ‘온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디펜던트 워커’, ‘세이프티’를 바탕으로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를 써본 후 실행하라고 알려줍니다.
    네번째 장은 “‘뉴 러너’가 되어야 일자리를 구한다”인데요 기술의 변화가 빠른 현재 적응하기 위해서는 학위를 떠나 즉시교육의 형태로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 역시 57세의 나이에 ‘파이썬’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코딩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있고, 종이신문과 책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잡아낼 수 있는 촉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장은 “공존의 철학자 ‘뉴 휴먼’이 미래를 구한다”로 여기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개인의 실천방향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에 대응하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읽을 때는 리부트 시나리오까지는 쓰지 못했습니다. 제가 둔해서 그런지 변화의 흐름을 쉬이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6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드디어 시나리오를 쓸 수 있었습니다. AI로 인해 제가 몸감고 있는 대부분이 직종이 대체 가능하다는 뉴스도 있고 로봇으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기감에 작년 연말에 독학하다 중간에 포기한 ‘파이썬’을 이번에 다시 배워보고자 온라인 강의도 신청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새롭게 뭔가를 배워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현재와 같은 혼돈의 시기에 나를 되찾고 새로운 길을 나서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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